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경주 지역 뜻있는 기관, 단체, 개인이 푼푼이 모은 성금이 연탄 한 장 마련하기 어려워 추위에 떠는 소외 주민들의 한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경주지부(지부장 신경준)는 지난 달 27일 사랑의 연탄나눔 발대식을 갖고 연탄을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혼자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세대에 가구당 200장씩 총 2만장을 배달하기로 했다.
사랑의 연타나눔운동에는 내남면청년회, 서면청년회, 대구은행, 일성콘도, 한국전력경주지점, 경북관광개발공사, 월성원자력본부, 경북청년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서부주류, 신라직업학교, 황성성당, 은하카센터, 경주자활센터, 경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 등 16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성금을 모으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지난 달 22일 서면청년회에서 11가구에 연탄 배달을 한데 이어 12월 중순까지 단체별로 계속 이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