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 겨울 기온이 따뜻해 눈이 많이 올 가능성이 높아 자체 설해예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설해로 인한 결빙 시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설해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제설차량을 비롯한 모래 살포기 등 제설장비 13대와 염화칼슘 1300(25kg/포) 포대를 확보해 놓았으며 시가 관리하는 국도 6개 노선을 비롯한 지방도와 시군도 등 774개 노선 593km 1600여 개소에 빙방사와 야적장 31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포크레인 2대와 재설덤프차 3대, 청소차 8대 등 설해대책 장비를 확충하고 민.관.군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적설 및 결빙시 교통두절 예상지역인 외남선 도로 등 24개구간 교통두절설해위험지구를 지정 관리하기로 하는 등 설해 시 신속히 이 지역에 설해장비를 투입해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