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최,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가 협찬하는 2009년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이 4일 경주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제12회 동리문학상을 받는 소설가 박상우씨의 작품 ‘인형의 마을’은 “개인의 삶과 그 존재의 문제가 제도의 틀과 그 힘에 의해 얼마나 무참하게 파괴될 수 있는가를 새롭게 질문하는 허무에의 도전이야말로 그가 추구해온 소설 미학의 절정에 해당한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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