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진락 부의장은 지난 2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외동읍 석계1, 2리, 녹동, 문산2리 추곡수매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이 부의장의 현장방문은 주2~3회에 걸쳐 외동읍의 중소기업체와 농촌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 졌다. 이 부의장은 “외동읍은 이미 산업화가 상당하게 진행돼 600여개의 중소기업이 산재하고 있으며 이는 경주전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입주해있는 곳〃이라며 〃경주가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경주의 관광수입은 연간 3000여억원으로 농축 산업 6~7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외동읍 구어리에 있는 산업체 몇 군대의 매출이 연간 1조원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경주의 경제동력은 산업체〃라고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또 “시내 도심권에는 관광산업이 맞지만 결국 경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외동, 천북, 건천, 안강 등 시외에 위치한 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해 경제기반을 조성해야한다〃며 〃이에 따라 경주시도 체계적인 지원책과 종사자들의 시내입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농부들이 한해동안 애써서 수확을 했지만 추곡수매가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어 걱정〃이라며 〃근본적인 원인은 현대인들의 식생활의 변화 때문이지만 농업은 지켜져야 하는 생명산업으로 정부와 시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다. 나 또한 연구하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올 한해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도시가스요금체계를 분석해 가스요금을 내리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외동읍 남부지역의 교통신호체계 변경과 교통량해소를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시의회에 건의했다. 그리고 문화제 보호법에 따른 현장조사 후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현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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