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여 외동읍민의 숙원 사업인 외동읍사무소 신청사 준공식이 11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외동중학교 동편 신축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 정수성 국회의원,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병훈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일헌, 이진락 경주시의회 의원, 김순직 서울디자인본부장, 김태하 변호사, 김경술, 황진홍 前 경주시 부시장, 손상익 외동읍장 등 전현직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 표지석 제막, 기념 조형물 제작, 기념 테이프 컷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읍사무소는 1977년도에 건립되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그 일대가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었다.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17억원, 건축비 55억원 등 총사업비 72억여원이 투입되어 총 부지면적 12,123㎡에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상 2층 2개동과 지상1층 1개동의 건물연면적 2,666㎡로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농업인상담소, 창고 등을 갖추었다.
한편, 경주시는 신축 이전된 외동읍사무소에서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속에 양질의 대민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