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문영 경주역장■ 지난 12일 경주역 광장에서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 운행 발대식을 가지고 경주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열차와 자전거 관광을 결합시킨 신개념 관광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문영 경주역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T&B 친환경녹색체험열차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코레일 대구지사에서 특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 하든 중 시대 트랜드에 맞고 친환경적인 상품으로 열차와 자전거 관광투어를 연결하는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경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유적지 탐방코스로 경주가 최적지로 선정되면서 이번에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내가 알기로는 이채곤 대구지사장이 아이디어를 내어 자전거 전용 열차를 만든 것으로 안다. ▲고객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다. 서울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이번행사를 통해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T&B열차가 경주만 올수 없다. 그래서 정규열차에 자전거 전용 칸을 만들어 상시 운행할 계획이다. 자전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신청만 하면 경주에서 자전거를 준비해 두고 언제 어디서든 대여 받고 반납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 이를 위해 경주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납대 설치를 추진 중이다. 금년 중으로는 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는 장소가 갖추어질 것이다. ▲수도권 홍보 계획은 =수도권의 전철의 전광판과 KTX 운임할인, 자전거 없는 사람 자전거 대여 사업, 동호인과의유대관계, 코레일 대외 광고에 포함해서 여러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T&B 친환경녹색체험 열차 운행계획은 =매일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규운행열차에 자전거 전용 칸을 만들어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객실 4량, 자전거 전용칸 4량의 T&B 친환경녹색체험 열차를 제작해둔 상태이다. ▲경주시민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경주시민들이 자전거 관광객들이 방문하면 후한 인심과 문화도시의 품위를 보여주고 자전거 관련 점포에서도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한다.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으로 외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인심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는 것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길이다. (스냅사진) 권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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