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박차양)에서는 지난 27일 대모결연을 맺은 결혼이주여성들과 대모들을 대상으로 신라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의 친정어머니 역할을 하는 대모결연사업은 여성자원활동센터 내 여성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대모를 선정해 결혼이민여성과 1:1로 결연을 맺어 부부, 고부갈등, 가족문제 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 행복한 가정생활 코칭, 자녀양육 조언, 심리 정서적 지지 등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대모결연 행사는 지난 7월 30일 총20쌍이 결연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넷째주 목요일 대모, 대녀 간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오늘 결연행사에서는 경주 신라문화체험장을 방문해 결혼이주여성과 대모가 함께 문화재모형 탁본뜨기, 한지거울 만들기, 국악공연 관람 등을 체험하여 서로간에 정을 다지고,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