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확대로 축산물 생산비절감과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을 제고 하고자 대단위 조사료 생산단지 3개소를 조성했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기존 청보리 재배지 주위 논과 임야를 임차해 조사료 집약적 재배를 통한 국내산 자급사료 생산을 증대코자 이번에 조성한 대단위 조사료 생산단지는 사업비 3천 800여만원을 들여 건천한우영농법인외 2개 법인이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대단위 조사료 생산단지는 내남면 박달리에 305,280㎡, 외동읍 괘릉리에 38,330㎡, 강동면 모서리 33,000㎡ 등 3개소에 총 376,610㎡에 옥수수 및 수단이 식재됐다. 경주지역 조사료 재배현황을 보면 지난 2004년에 70ha(120톤)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ㆍ재배해 왔으며 현재는 추파작물인 청보리, 호밀 등 1천200여ha를 읍면동지역 19개 경영체에서 제조ㆍ생산 중에 있다. 향후, 시는 오는 2012년까지 5천여ha (10만톤)로 재배면적을 늘려갈 방침이며 현재 50%에 달하는 저급조사료(볏짚 등)의 급여비율도 30%까지 줄이고 양질조사료 급여비율을 70%까지 확대하는 등 조사료 자급률을 98%까지 올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종농가 참여를 유도하여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활용한 대단위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간 조사료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경종농가에는 농한기 소득안정을,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양쪽이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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