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지역 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박진기 교수를 인터뷰
했다.
박교수는 위덕 대학교에서 스포츠 센터장이고 사회체육학 부장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 2009 지역사회 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이 어떤 사업인가?
09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업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경주에서는
위덕 대학교 사업단에서 2개를 신청해 (아동교육, 노인복지)쪽으로 33명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예산 7억 1000만원(아동 3억, 노인 4억 1천만원) 을 받았다.
▶ 사업목적은 어떤 것인가?
사회가 선진화 되어가면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고 늘어난 인구로 인해 부양해야할 경제적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노인들이 노년을 건강하게 살고 간다면 사회나 가정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이고 또한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돌보는 비용보다는 노인인구의 건강관리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운동을 통해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독거노인이 많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혼자서 걸을 수만 있다면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하기에 타인의 도움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노인보행능력 향상’에 사업의 포인트를 두게 되었다.
▶ 사업실행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지난해 6월3일 승인이 됐고 대상자 모집은 지난해 11월부터 했다.
지도자 33명(실업청년)을 구성(20~30대)했고 급여는 95만원 주3회 1일 4시간 근무의 조건으로 주 사업의 진행은 ‘노인 보행능력 향상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 사업 진행 방법은?
지난 6월 22~26일 까지 경주시 거주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이하 만 65세 이상 노인270명을 선발해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행방법은 하체근력강화를 위한 댄스체조, 몸의 발란스를 형성해 척추근력을 향상 시키는 토구와 티바운드 운동과 수중운동 세 가지로 구성해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지도자 33명이 투입돼 노인들을 운동시키고 돌보며 근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댄스체조와 토구 티발란스 운동은 각 동네 마을회관과 보건소 용강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수영은 한화콘도 수영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 바람직한 노인복지 정책이란?
앞으로는 어떻게든 노인들을 운동시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거동 불편자를 위한 재택간호사업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그 비용으로 국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
경주의 경우 시가지를 제외한 농어촌의 경우 남아있는 노인인구가 타 도시에 비해 많다.
또한 앞으로 점점 많아진다.
시대적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를 위한 준비는 반드시 해야 한다.
각 동네 노인정에 가 보면 거의 고스톱이나 장기, 바둑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시간 무릅을 구부린체 않아 있는 자세는 관절과 척추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고
노인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이다.
노인들의 특징은 보행능력 있으면 장을 보고 식사 해결 생활 체력이 있다.
건강이 나빠지고 돌보아야할 요양병원 시설을 계속 지을 수는 없다.
늘어나는 요양비 부담도 걱정이다.
결국 부양해야할 부담이 늘면서 국민들의 스트레스 또한 늘게 된다.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동네 노인정을 늘이는 사업과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도 의미가 있지만 제대로 된 노인복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훌륭한 복지정책은 시의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된다.
향후 빠른 시간 내 국민의 20%가 나이 60세 이상의 노인인 시대가 온다.
반드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 하고 싶은 말은?
시 담당 부서는 주민생활지원국 주민생활 지원담당이 맡고 있다.
많은 노력으로 감동을 주는 최덕자 주사에게 감사한다.
지금하고 있는 것은 보건 복지부의 추경사업이다.
실행예산에 편입돼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계속 경주시 청년실업자와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