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지역사회 서비스 청년 사업단 지원 사업이 경주시내 노인들의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을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취지는 청년실업자 취업자리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시에서는 주민생활 지원과에서 담당을 하고 있고 위덕대학교 청년사업단 지원센터(단장 박진기 교수)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위덕대 청년사업단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어린이 영재교육 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가 노인 보행능력향상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선정대상은 전국대상 평균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65세이상 노인이고 서비스 지원기간은 2009년 7~12월 까지 6개월이다.
총사업비 4억 원의 지원사업으로 현재 청년 실업자 33명이 이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가졌으며 주활동은 300여명의 경주시내 거주 노인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목적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분들의 활동량을 늘여서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활동 내용으로는
첫째 노인체력 보행능력 측정및 건강상담
둘째 치매유관 검사
셋째 토구볼, 발란스볼을 이용한 균형감각 증진실시
넷째 수중걷기(아쿠아로빅) 실시하고 있다.
노인들의 보행능력향상과 건강상담및 치매유관 검사는 시내 300여 명의 노인들을 선발할 때 미리확인을 한 뒤 모집을 했고 건강증진을 위한 모임은 각 마을회관과 보건소, 위덕대학교 운동처방실, 한화콘도 수영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화콘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걷기향상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96명의 노인분과 강사10명이 1~4시 까지 3시간 운영한다.
수영장에 도착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몸풀기 운동을 한 뒤 물놀이를 통해 걷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세 가지로 구성된 물놀이는 각 팀별로 나누어 △유수풀(흐르는 물통로)에서 걷기 - 부력과 유속이 있어 걷기가 편하고 반신욕효과 까지 겸할 수 있다. △온천욕 - 수압을 이용한 맛사지로 근육 풀어주기. 공기를 이용한 블로워 거품맛사지 △ 아쿠아로빅 - 음악에 맞춰 율동을 통해 몸을 움직여 주며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금출 (용강동 80세)할머니는 “이 모임을 통해 가만히 집에만 있던 내가 복지관에서 운동을하고 수영장에서 평생처음 수영을 경험하게 되었다. 너무 재미있고 좋다. 이런자리를 마련해준 용강복지관 직원들과 위덕대학교 교수이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런 프로그램 모임을 통해 노인들이 다시 삶의 의욕을 가지고 즐기며 운동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