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영된 MBC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월식을 소개해 화재를 일으켰고 그 내용이 방영된지 1주일이 지난 22일 오전 9시를 넘어서부터 약 3시간가량 부분일식이 펼쳐져 화재를 모았다.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이 약 6분간 계속됐고 한국에서는 태양의 일부분만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관측됐다.
이번 일식은 61년 만에 나타난 21세기 최장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놀랍고도 신비로운 우주쇼를 관람하기 위해 일식이 관측되는 세계 곳곳은 관광객들로 떠들썩했으며 그 만큼 사건사고도 다양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빛으로 인해서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었던 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필름 등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일식을 관측했다.
일식이 절정에 이르자 경주는 갑자기 초저녁처럼 어둡고 흐려졌으며 먹구름이 태양을 먹은 달그림자를 삼키고서야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일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01월 15일, 2011년 06월 02일, 2012년 05월 21일, 2016년 03월 09일, 2035년 09월 02일 전국적으로 부분일식이 일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