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여자 납치 강도사건 경주 여성 "강도 무서워 못살겠다" 최근 경주지역에서 여자를 상대로 한 납치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주 경찰의 방범 활동에 허점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 14일 여교사 납치, 강도사건에 이어 25일 밤 10시 45분께 동천동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주부 박모씨(27. 강동면)를 2인조 남녀 강도범이 납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2인조 강도범은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박씨를 방향이 같다며 유인해 승용차에 태운 후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안강전적비 앞에서 강도로 돌변, 흉기로 위협하고 은행카드와 현금 4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용강동 박모씨(23. 회사원)는 "최근 지역에서 여자를 상대로 한 납치,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밖으로 나가는 것이 무섭다"며 "경주경찰서는 방범 활동을 강화하고 하루 빨리 범인을 검거에 해야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경찰의 방범체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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