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단합대회가 22일 구황교 다리 밑에서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회 운영위원, 시․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단합대회는 박귀룡(50)센터장의 인사로 시작하여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면서 윷놀이, 노래 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체장애인 조병기(49)씨는 “어제 비가 많이 와 오늘 행사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 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 “뜻 깊고 재미있는 자리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