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형산강 서천둔치. 겨울이 깊어가는 요즈음 형산강에는 반가운 겨울 손님들이 찾아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겨울철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청둥오리가 북쪽에서 날아와 겨울을 보내며 경주시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천둥오리는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흰 띠가 둘려 있으며 부리는 갈색, 꽁지는 흰색이나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어두운 갈색의 무늬가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천둔치 형산강 물위에서 노닐고 있는 청둥오리와 오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