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강중고동창회(회장 박세춘) 제10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샹제리제웨딩홀뷔페에서 열렸다.
최태병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박세춘(세진에너지) 회장은 동창회의 명성을 높인 공로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모교 후배들을 위해 허남선 안강중고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선후배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껏 도와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허남선 교장은 “서울에 계신 선배들 덕분에 안강중고가 우수한 학교로 선정되고 학생들 또한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고 있다”며 “안강중고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과보고, 공지 및 결산보고에 이어 열린 제6대 임원선출에서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제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수락, 윤영해 동문이 감사로 선출됐다.
전임 박세춘 회장은 이임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 빛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제가 5년동안 이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 것은 회원 개개인이 주인이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모교사랑 장학금이 전달됐다. 개개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런 행사를 지속하는 한편 고향에 대한 자긍심으로 살아가는 동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신중목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후배간에 서로 존경하고 팀워크를 키워야 한다. 더 나아가는 재경안강중고동창회가 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황수관 박사의 강연과 만찬 등으로 성황리에 정기총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