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부락과 아파트 세대간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한가위 현곡면민 노래자랑이 지난 12일 나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곡 출신인 백상승 시장 내외와 김석열 경찰서장, 정석호 시의원, 현곡으로 이사온 이진구 시의장 이외에 각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현곡청년회 김길환 사무국장은 “자연부락과 아파트간의 상호 협력으로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해 현곡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는 멋진 음악을 들려준 하늘호의 공연과 7년 동안 음악 봉사를 해왔다는 경주관악동호회, 신라국악예술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었고, 초대가수로 ‘자기야’를 부른 박주희씨가 출연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면민노래자랑대회에는 27명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또 백 시장은 추석 선물로 노래를 선사하겠다며 ‘인생’이라는 곡을 멋지게 불렀으며 박수로 답례한 시민들의 마음이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한 한마당 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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