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인의 축제 한마당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경주시, 구미시, 포항시)에서 개최됐다.
기능인의 저변확대와 우대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전국최고의 기능인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50개 직종에 1천834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경북도내 5개 경기장에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치러졌다.
경주공고(제3경기장)에서는 냉동 기술 외 8개 직종 254명의 선수와 신라공고(제4경기장)에서는 자동차 정비 외 5개 직종 2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렸다.
한편 경주시는 Skills Park(구미 금오공고 내)에 경주시 홍보관을 설치하여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가장 살고 싶은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소정의 과정을 거쳐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되고, 시상금(1위 1,200만원, 2위 800만원, 3위 400만원 등),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