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6시,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열린 e-스포츠 결승전에서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우승했다. e-스포츠 랭킹 1, 2위 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곰TV클래식 결승전이 열렸던 것. 이제동 선수의 부친은 경주 강동면 안계리 출신으로 현재 울산에 거주하고 있다. 곰TV 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이제동은 "이번 대회를 오랜기간 준비해왔고 상대 선수보다 좀 더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4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이제동 선수는 오는 11월 독일의 퀼른에서 열리게 될 WCG(월드사이버게임즈) 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합류했으며 유력한 한국대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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