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 영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46회 경북도민체전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방역을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부득이 개최 시기를 연기했다”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되면 영천시와 경북도 체육회,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경북도민체전을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의 개막을 불과 5일 앞두고 연기된데 대해 못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무엇보다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 아니겠느냐”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되어 하루빨리 영천에서 도민체전이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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