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학생들의 주민등록증 발급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로 방문해 현장에서 발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경주고등학교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60명이 동참하는 등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원철 학생주임은 “학교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바쁜 학생들의 시간도 절약 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도주 학생은 “성년이 되는 관문인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체험을 교실안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 학생은 3천400여명으로 분기별 1회씩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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