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10시 경주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동문체육대회가 열렸다. 경주본부는 물론이고 서울, 부산, 대구, 울산, 포항 등의 각 지구별 동창회에서는 관광버스를 편승해 참석, 개교 70주년을 마음껏 축하하며 봄날 하루를 즐겼다.
김덕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이태형 재단이사장, 윤정수 교장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행사는 서서히 무르익었고 족구경기와 줄당기기, 기수별 윷놀이,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동창회(회장 황병률)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주중고등학교 교정 일원에서는 재학생들의 종합예술제가 열렸다.
황명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