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9시.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 축구장 보조구장에서 제 4회 재울 서라벌 직장 연합회체육대회가 열렸다. 현대자동차 내 경주상고, 경주공고, 문화고, 경주고 동문회 및 재울 공무원 경주향우회, SK서라벌 동문회 등 6개 동문 및 연합단체가 참가한 이 행사는 올해로 4년을 맞은 재울 경주인의 축제다.
고향 경주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울산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 도모가 주목적인 이 대회는 500명 이상이 참석해 축구,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지네달리기 등을 겨루었고 푸짐한 음식과 경품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정락 대회장은 회원들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이었고 이창호 사무국장은 푸근한 사회로 좌중을 압도했다. 참석한 내빈으로는 이진걸 경주중고등학교 울산동창회장, 최병권 울산광역시 자치행정국장, 윤해모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