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와 공존 속에 통합을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교육 경주시는 1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보문관광단지 내 KT경주수련관 대강당에서 경주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8년도 보육사업안내 및 다문화 가정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보육시설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결혼이민자 가정 인식개선 및 자녀의 올바른 보육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 보육시설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상승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기회로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여서 바람직한 보육시설 운영과 보육 전문인이 되길 기대한다”며 “2008년도에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개선, 보육비용 지원확대, 보육서비스 이용기회의 다양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보육시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 보육정보센터(소장 이삼범)에서 보육사업 안내 교육을 맡았으며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장덕희 교수의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및 자녀보육’에 대한 특강도 함께 있었다. 장 교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 2세 보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문화가정이 처한 현실과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사례와 학문을 접목시킨 강의를 실시하여 보육시설장과 보육교사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짊어지고 가야 할 다문화 사회에서의 조화와 공존, 통합의 문제까지 짚어 나가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