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원 등 농업후계세대 양성
매년 후원금 기탁의 손길 전달
대동공업(주) 경주대리점 김문달 대표(경주시4-H후원회 회장)가 경주시4-H후원회에 매년 한결같이 300만원씩 사비를 영농후계세대 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와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대동공업(주) 경주대리점을 경영하는 김문달 회장은 농업기계화 사업을 통해 지역농업인들과 농업발전을 위해 호흡을 같이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하고 노령화되어가는 우리 농촌에 젊은 후계농업인들이 많이 정착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농업후계세대의 농촌정착을 위한 4-H활동에 1997년도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후원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 회장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경주시4-H후원회는 25명의 후원회원과 함께 4-H경진대회, 영농4-H 과제교육, 학교4-H 과제교육 등 4-H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후원활동과 함께 4-H회원의 농심함양과 올바른 청소년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천안 국학원에서 10개 학교 40명의 학생4-H 회원들을 참가시켜 애국심과 도덕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었으며 4-H 활동실적이 우수한 10명의 학생회원들을 선발해 각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경주시4-H연합회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등 10개 학교 320명의 학생회원과 영농4-H회원 30명 등 350명의 4-H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에도 백혈병으로 작년 초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경북4-H연합회 김응소 회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100만원을 기탁해 후배사랑의 실천을 보여줘 귀감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