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한의학과(학생회장 본과2학년 김정현)는 지난 7~8일까지 이틀동안 태안 기름유출 사고현장에서 기름제거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의대 재학생 5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인으로서 주변의 아픔을 공감하고, 절망에서 희망이 싹트기 시작한 서해안에 미력한 도움이나마 전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현지상항을 파악하기 위한 선발대(7명)와 후발대(43명)로 나누어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 볼 때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와보니 그냥 열심히 닦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하루 빨리 웃음이 피는 태안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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