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 및 단위단체 회원 30명은 지난 4일 이른 새벽 서해안 기름유출지역 재해복구 위문을 위해 충남 태안군청과 십리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재해복구 성금 100만원과 헌수건 1천200장을 태안군청에 전달하고 이어 인근 태안군 소원면 십리포해수욕장에서 방재작업을 하고 피해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서해안의 재앙을 전 국민의 아픔이요, 손실임을 느끼며 기름으로 얼룩진 역사의 현장을 하늘색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바다로 만들기 위해 하루 종일 바위와 돌과 모래에 묻은 기름을 닦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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