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유출사고로 심각한 재해를 입은 충남 태안반도의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직원과 가족 50여명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월성건설소 직원들과 가족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태안군청과 미리 협의해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직접 준비해간 헌옷 등으로 해안가와 자갈 등의 기름 찌꺼기를 닦아내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신월성건설소 강정구 노조위원장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피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것 같다”며 “‘지역과 함께’라는 의미를 월성원전 주변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의 어려운 지역 이웃 전체로 확대해 진정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수원이 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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