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영호(54) 월성원자력본부 행정실장이 지난 2일 부임했다.
경남 거제가 고향인 김 실장은 지난 78년 한전에 입사해 해외사무소(뉴욕) 과장, 울진원전 행정실 기획관리부장, 발전자재처 원자력 자재부장, 경영기획처 경영혁신실장을 거쳐 이번에 월성원전 행정실장으로 부임했다.
김 실장은 근무기간 중 업적종합평가 우수(사장상), 울진 3호기 준공 유공(사장상), 월성 3, 4호기 준공유공상(장관상) 등을 받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실장은 “월성원자력본부 전 직원의 화합을 통해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협력과 봉사활동을 통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를 구축하여 국민의 사랑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은 부인 정인순(50)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