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질의와 철저한 준비로 지역현안 꼼꼼히 챙겨
박병훈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병훈 경북도의원은 폭넓은 활동과 역량을 보여 도의회 내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06년 7월 제8대 경북도의회에 진출, 농수산위원회 소속으로 농업과 수산업의 비중이 큰 경북도와 경주를 위해 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 농어민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의정활동 출발부터 각 상임위원회 간사와 의장이 추천하는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 활동으로 의정활동을 충실히 쌓아온 박 의원은 작년 연말 실시한 제219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서 그 빛을 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농어업용 면세유의 배정량이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특히 어업인 유류비 지원액이 전년도와 동일한 것은 관련부서에서 소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어업인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집행부를 추궁하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대책마련을 촉구해 연구하고 준비하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 의원은 또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제219회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불요불급한 예산을 살펴 가려내고 경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을 꼼꼼히 챙겼을 뿐 아니라 특히 중소형 농기계 임대업을 활성화 시키고 대형 농기계의 반값 보조를 요구하는 등 숙원 사업을 사전에 파악해 예산을 확보하는 철저한 의정활동을 했다.
박 의원은 기획조정본부 예산심사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예산은 많이 편성되어 있는데 경주도 방폐장 유치에 따른 여건조성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비를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과 가족들이 이전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김천 주요관광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로 유대를 쌓아 가는데 경북도가 예산을 편성한 것을 주목하고 경주로 이전하게 될 한수원 본사 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지역 주요관광지를 답사하도록 해 경북도에 대한 이미지와 친밀감을 높이는 사업에 도비를 확보하는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또 도청 이전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전에 따른 모든 권리를 가지게 되는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위원(17명) 구성이 형평에 맞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또 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경북도가 예산을 늘리면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비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가 일자리 창출 관리로 2008년에 63억5천258만원으로 2007년보다 28억15만원을 증액했으나 공공근로사업, 인턴공무원인건비, 중소기업인턴사원제 등의 일자리로 대부분 신규로 창출되는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비안정적인 일자리로 드러났다며 예산수립과정과 집행과정의 효율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도의회 진출 1년 반을 줄기차게 달려온 박 의원은 “무자년 새해에는 경주시민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어떠한 일이라도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가는 일이라면 그 누구라도 만나 대화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