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1일 내년도 정부예산심사가 진행중인 국회를 방문해 원혜영 예결위원장과 예결소위 소속인 지역출신 이병석· 박종근 위원 등을 직접 만나 경북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반드시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역의 현안 현안사업들이 국회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예결소위 계수조정과 때를 같이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 주요현안사업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도로 등의 SOC확충이 모엇보다 선행되어야 함을 감안, 경북북부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상주~안동~영덕간 동서 6축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비와 마무리 사업인 포항~울진간 국도4차로 확장 잔여사업비 전액을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또 국도36호선(봉화~울진) 4차로확장,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대구선 복선전철화 등 지역의 핵심 교통인프라에 대한 국회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는 동시에 지역내 산업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해 포항영일만항을 중점투자대상항 으로 하여 재원투입을 집중함으로서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국회문광위에서 추가로 반영된 국립경주국악원 유치 기본경비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사업비 지원 등을 중점 건의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재정력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열악함을 감안, 국가지원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국가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연초부터 이철우 정무부지사를 팀장으로하는 B7-TF팀을 구성·운영해 왔으며, 단계별로 활동 매뉴얼을 만들고 기획조정 본부장이 서울사무소에 상주하며 총괄지원 하는 등 중앙예산 확보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도는 지역의 주요현안사업비를 전년에 비해 6천312억원이 증액된 2조 7천327억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최종 국회심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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