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표 캐릭터 한자리에`
26일까지 ‘경상북도 전통문양 ‧ 캐릭터 전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특별기획전시의 하나로 ‘경상북도 전통문양‧캐릭터 전시’가 26까지 열리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처용의 집(기획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인 ‘전통문양디자인 콘테스트’와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의 올해 수상작을 비롯해 두 행사의 역대 수상작 등 모두 50여점이 오프라인에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된다.
이 전시에는 올해 전통문양 부문 대상작인 경북과학대학 배영민군의 ‘어해도’, 캐릭터 부문 대상작인 대구중앙경영정보고 남현재군의 ‘귀면와(鬼面瓦)’, 캐릭터부문 금상작인 광주대 정현수군의 ‘선덕여왕과 첨성이’ 등이 대형배너로 선보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는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스며있는 전통문양을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디자인한 작품과 경북만이 가진 특성을 형상화 한 참신하고 캐릭터 전시가 지역 캐릭터산업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이 전시를 기획했다.
경북도 전통문양디자인 콘테스트는 1999년부터,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경북도는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상품과 콘텐츠로 재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