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우정과 추억을 다시 찾아보는 제2의 경주 수학여행 인기 2007 경북방문의해를 맞아 경북도와 경주시의 후원으로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점을 고려하여 60~70년대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이 프로그램은 이미 작년도에 경북도 후원으로 1차례 전국의 주요학교 동창회 임원단을 대상으로 시범관광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추억을 테마로 하는 관광 상품 중의 하나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양정고등학교 55회 졸업 동창생 60여명이 옛 학창시절 입던 검정 교복을 입고 동심으로 돌아가 그때 그 시절 경주에서의 추억을 생각하며 졸업 35주년을 기념하는 ‘삼삼오오 손잡고 만나자……’라는 주제로 경주를 다시 찾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 참가자가 경주시에서 제공한 학창시절의 교복을 입고 불국사, 안압지, 천마총, 첨성대, 대왕암 등 옛날 수학여행 코스를 다시 둘러보며 (사)신라문화원에서 준비한 국악공연 등 재미난 이벤트를 즐겼다. 진병길 원장은 “올 9월에는 양정고 62회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고 그때 좋은 반응을 얻어 소문이 나다보니 19일~21일 2박3일간 55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27일~28일 1박2일로 63회 동창회 행사까지 이어지게 됬다”며 “경주를 추억의 도시로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패턴으로의 개발이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사)신라문화원은 앞으로 학교 단위의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뿐만 아니라 추억의 경주 신혼여행 등을 통해 추억의 도시하면 경주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단체에게는 문화재 해설, 공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4-1950) 또는 홈페이지(www.sill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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