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한미FTA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전국 시 도지사협의회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한미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한미FTA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적극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FTA 대책 특위는 지난 5월 9일 개최된 제16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면서 ‘한미 FTA 대책 특별위원회’의 신설을 의결한데 따른 것으로, 시 도지사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김관용 지사를 위원장으로 추대하여 선임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전국 시 도지사를 위원으로 하는 한미FTA 특별위원회위원장에 김관용 지사가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한미FTA 체결에 대비한 지방정부 차원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위원회는 시 도별 FTA 대책 총괄 실 국 본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실무위원회가 구성되고, 시 도에서 추천하는 실 국 본부장과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농축수산업분과, 제조업분과, 제약서비스업분과, 금융경제특구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향후 특위는 전국 시 도에서 제기된 한미FTA 대책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지방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함과 아울러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중앙정부에 정책건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