딻은 감을 이용한 `꿀곶감`이 만들어져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걸)에 따르면 경주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단감(서촌조생)중 기후에 따라 수정률이 낮아 생긴 수확량의 10%에 달하는 떫은 단감을 `꿀곶감`으로 제조,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 최근 첫 출하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단감으로 곶감을 제조하는 방법은 일반 곶감보다 훨씬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경주시 감포읍 노동리에 위생적인 자연 건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곶감의 특징은 수정이된(즉 씨가 있는) 부분은 색깔이 검게 변하고 씨가 없는 부분은 맑은 선홍색을 띠며 냉동실에 보관해도 얼지 않고 딱딱해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이 곶감은 연중 출하가 가능하고 특히 당도가 일반곶감에 비해 훨씬 높아 건강식품으로 호응을 얻고 잇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과(단감과 떫은감)의 구별이 확실시 된 후에는 곶감으로 만들면 단감농가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제품구입 및 문의처는 (054)746-1297,751-7082,779-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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