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연말연시를 틈타 음주운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음주단속 특별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지도계와 각 파출소가 합동으로 매일 장소를바꿔바며 수시로 음주단속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경주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10여건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고 있다.
경주경찰서 교통지도계 정현수 경사는 “아직까지 시민들의 음주운전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고 말하고 “음주운전은 자살·살인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