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의욕적으로 개장한 손곡동 생활체육공원이 재공사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시는 총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문관광단지 인근 손곡동 11만8천부지위에 경주시생활체육공원을 지난 3월 15일 개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주시생활체육공원 내 풋살구장에는 펜스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호인들의 요구에 따라 경주시는 2천500여만원을 들여 펜스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펜스가 들어설 자리에는 이미 시가 예산을 들여 조성해 놓은 쉼터와 조경수를 옮기게 돼 추가 예산 집행이 불가피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체육공원 담당자는 풋살구장 인근의 펜스시설은 공원의 이미지에는 맞지 않고 시설 계획시 경주시 생활체육풋살연합회에 자문을 구했으나 특별한 요구 사항이 없었다. 예산부족으로 인해 펜스시설을 갖추는 것이 어려웠으며, 앞으로 편의시설과 조경수 등의 설치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확충 할 계획이다”고 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