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여자축구단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11일간) 제주도 성산포 생활체육공원 및 표선생활체육공원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주관한 2007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첫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여주대를 만나 0대1로 아쉽게 패했으나, 최종전에서 울산과학대를 3대0으로 물리쳐 최종성적 2승 1무 2패를 기록해 여주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권하늘(사회체육학부 1학년)양이 3골을 기록하며 팀에 공헌했으며, 개인수상에는 우수선수상에 권수진(사회체육 3학년)양이, 수비상에 조연영(사회복지학부 4학년)양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 안경호감독은 “어려운 기상 여건속에 선수단 전체가 컨디션 조절에 난조를 나타내 첫 게임부터 많이 힘들었으나, 갈수록 컨디션과 팀윅이 살아나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 힘든 동계훈련을 잘 소화해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4년 소외 종목의 육성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창단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2006년에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여왕기 3위, 통일대기대회에서 3위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 김도연, 김하늘양의 국가대표에 선발, 첫 졸업생인 김정아(사회체육학부 4학년)학생이 서울시청, 최현수(사회체육학부 2학년)학생이 천마 일화에 입단하는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오는 5월 강릉에서 열리는 제7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종별축구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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