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안강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현동 경사(43세)는 웬만한 강력계 형사보다 범인을 더 많이 검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89년 경찰입문 이래 수많은 범인을 검거했으며, 지난 2005년 2월 안강지구대 전입 이래 관내 농촌지역을 샅샅이 누비는 소위 누비기식 순찰과 검문으로 농산물 절도예방은 물론, 각종 범죄예방과 수배자 검거 등으로 지역주민 및 타경찰관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지난 2005년도 기소중지자 48건 43명을 검거했고, 2006년도 82건 80명검거, 2007년도에는 30건 25명을 검거하는 등 160건, 148명 검거해 수배자 잡는 프로경찰로 소문이 나 있다.
이는 근무중은 말할 것도 없고 비번, 휴무, 휴가 중에도 관내 수배자 주거지를 감시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다. 만약 이현동 경사의 이와 같은 노력이 없었다면 기소중지자들은 수배기간중 범죄를 저지르거나 경찰의 존재를 무시하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을 것이다.
요즘 공직자 퇴출등 공직사회가 어수선한 분위기 인데 모든 공직자가 경사 이현동 처럼 맡은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일을 처리한다면 공직자 퇴출이 무엇이 두려울 것인가?
안강지구대 김정규 대장은 ꡒ이 경사 같은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진 직원이 있어 경찰직이 더욱 자랑스럽다.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이 경사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