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도난 경보기 보급 농민들 방범의식 제고 효과   경주경찰서 (서장 하상구)는 축산물 도난 예방에 획기적인 방범기기를 들여와 농촌지역인 안강·강동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문을 열면 요란한 소음을 내는 이 기기는 민가로부터 떨어져 있는 축사는 물론이고 농가내 곡물 보관 창고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돼 농축산물 도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농민과 경찰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경보기 300여개를 시범 설치하고 효과를 보아가며 2천여 개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지역치안을 맡고 있는 김정규 안강지구대장은 “특별히 비싸거나 설치가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농민들의 자위 방범의식 제고에 엄청난 효과와 더불어 민경협력방범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기를 구입하고 설치하는데 협조해준 농협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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