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장
경주생활체육공원 개장식
경주생활체육공원이 착공 1년여만에 완공돼 지난 14일 백상승 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생활체육동호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웰빙시대를 맞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시가 국·도비 20억원을 포함한 총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인근 손곡동 6만1천125㎡(1만8천490평) 부지위에 조성한 경주생활체육공원은 야구장을 비롯한 인공암벽장,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인라인X게임장, 자전거도로를 겸한 인라인도로가 조성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해 머물며 즐기는 체험형 관광코스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생활체육공원 내에는 1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비롯한 관리동과 함께 최신시설의 공중화장실 및 각종 부대 편의시설이 아름다운 녹지조경과 어우러져 스포츠도 즐기고 가족단위 레포츠가 가능한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구장, 인공암벽장은 시에서는 최초로 건립돼 지역 동호인들로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야구장은 중소도시에서는 건립 사례가 드문 시설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백 시장은 야구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제24회 경주시장기타기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경기인 경주시청 야구팀 대 발레오만도 야구팀간 경기가 열려 생활체육공원 개장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