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노인들의 비생산적인 놀이문화를 탈피하고 다양한 여가생활과 취미생활을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소요예산 2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20개소 노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말까지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시 보건소가 올해 활기찬 노후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게 될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낙상예방체조를 비롯한 스포츠댄스, 걷기운동 등 노인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또 혈압, 혈당, 고지혈증, 구강검진 등 건강검진 및 상담과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레크레이션, 치매선별검사 등 정신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해 주2회 10주 과정으로 읍․면․동별 희망하는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이 같은 건강강좌를 실시함으로서 노인들의 건전하고 활기차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강좌로 올바른 취미생활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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