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은 꽃으로도 열매맺는 대자연의 신비, 미세의 오묘를 담았다. 꽃방망이가 돌돌 말려 꽃말이. 꽃말이가 꽃마리로.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지만 아는 이 드물고, 본 이는 더 드물다.   크고 화려한 외양만 쫓는 속빈 강정을 영웅시하는 사회에서 한국 물망초(Korean forget-me-not) 꽃마리가 정겨운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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