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신라의 달밤 165리(66km) 걷기대회     달빛과 함께 만나는 고도 경주의 또다른 모습.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하)이 주최하고 경주시, 경주시의회,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제5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11월4일 오후 6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다음 날까지 보문, 석굴암, 불국사, 통일전, 안압지 등 경주시 일원을 돌아오는 총 거리 66km를 걷게 되는 대장정이 펼쳐진다.   달빛과 함께 역사·문화의 도시 경주와 만나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천년역사속의 신라를 함께 느끼고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한 강인한 체력 단력과 호연지기를 키우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마감을 한 지난 20일까지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2천여명이 접수되어 작년보다 참가자 수가 증가할 것 같다”는 밝혔다.   이번 제5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의 코스는 황성공원 실내체육관→보문호→자동차극장→암곡→덕동호→시부걸→추령재→장항삼거리→토함산농원→석굴암 주차장→불국사경내통과→통일전광장→통일전다리→박물관→안압지→반월성→계림숲→첨성대→대릉원통과→금관총→황성공원실내체육관으로 돌아오는 165리(66km) 이다.   걷기의 생활화, 극기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가을 밤 신라의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정해진 코스를 자유롭게 걷되 구간별로 체크인 지점을 정해진 시간 안에 통과해야 하며 완보자에게는 순위에 관계없이 기념 메달과 완보증이 수여되고, 중도포기자를 위해 회송차량을 전구간에 걸쳐 운행한다.   아울러 장거리 도보를 위해 간식과 이튿날 조식이 제공된다. 특히 다음날 일출시간에 맞춰 토함산 정상에 도착한 뒤 해돋이를 마치고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마당도 열린다.                          이종협 기자<news@g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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