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사태 벌어지나? 방폐장 유치홍보비 8억 내역서 제출않자 시의회 예결위, 2005년도 결산심사 중지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영태)가 지난 22일 오후 ‘2005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을 심사하면서 경주시가 작년 방폐장 유치 추가 활동비 상세내역을 내놓지 않자 2005년도 결산심사 자체를 일시 중단해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건설도시국 재난안전관리과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심사에서 방폐장 추가 홍보비 8억원 지출에 대해 상세내역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더 이상 심사를 할 수 없다며 심사 자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집행부가 예결위 활동 시한인 25일(오늘)까지 8억원에 대한 상세내역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기초의회가 집행부의 전년도 세입·세출결산을 부결시키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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