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제2행정사무감사특위 정석호 위원장■
“소신을 갖고 행정서비스 펼쳐 주었으면”
“짧은 일정으로 완벽한 행정사무감사는 안되겠지만 실질적인 행정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형식적으로 이뤄졌던 행정사무감사에서 벗어나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이번 감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제2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정석호 위원장.
지난 13일~19일까지 불국동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지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맡은 제2행감 정 위원장은 매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는 사항들이 반복되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는 각종 민원업무의 처리현황과 주민숙원사업, 각종 인·허가 현황 등 행정 전반에 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특히 지방세 체납 현황과 징수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일선 공무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며 “체납된 지방세의 징수는 지자체의 운영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인력부족과 안이한 자세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읍면동과 본청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징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일선 담당공무원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대민행정의 효율성과 선진화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공무원들도 이제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추진해주기를 바라며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꾀할 시점”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