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시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특수 시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원식 시장은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과·소별로 자체 발굴한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검토를 지시하고, 보고된 각종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과 재정 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해 추진하도록 했다.
보고회에서 시 기획문화국은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으로 경주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사업비 50억을 투입해 연면적 1천2백평에다 지상 3층 규모의 지방 문화산업 지원센터 설립과 건전 지방재정 운영, 새로운 환경변화에 부합한 자치법규 정비, 지역 정보화사업 지속추진, 국립 경주극장 건립, 시립도서관 디지털 자료실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특수시책으로 서울 유학생을 위한 학숙소 건립, 개인별 업무 메뉴얼을 작성한 기초행정 길라잡이 운영, 현장 민원 청취제 운영, 경주 문화재 대관 발간 등을 제시했다.
행정지원국, 산업환경국, 건설도시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적공원관리사무소에서도 새롭고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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