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경주신문’ 창간17주년·2006경주시민상 성료   경주시민과 출향인들의 관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한 경주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식과 2006 경주시민상 시상식(협찬 월성원자력 본부)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충효동 원석체육관 컨벤션홀에서 백상승 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을 선정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자 경주신문이 매년 창간행사와 함께 실시하는 2006 경주시민상 금년 수상자에는 문화·교육분야 이수일(72·연극인), 산업·경제분야 이정호(54·이영산업기계(주) 대표이사), 사회·봉사분야 변숙이(55·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여성봉사회장)씨가 선정됐다고 경주시민상 선정위원회 신혜경 위원의 심사결과를 발표했고 수상자들에게는 순금메달 및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문화·교육분야 이수일 선생은 극단 에밀레 창단, 상임연출가 등 40여년간 연극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이러한 공이 인정되어 연극계에 가장 권위있는 상인 동랑 유치진 연극상 수상 등 지역 연극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산업·경제분야 이정호 대표는 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기업 수준의 직원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경영과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봉사분야 변숙이 회장은 장애의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들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각종 봉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펼쳐 수상하게 됐다.   이날 경주시민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지역 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주신문 김헌덕 발행인은 “창간 17주년을 맞은 경주신문은 앞으로 지역 여론을 선도하고 정론직필의 언론 본연의 모습을 지킬 뿐만 아니라,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02년 문화부문 수상자인 박한우씨와 2003년 경제부문 수상자인 이정우(한국메탈 대표)씨, 경주방송 백승관 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종협 기자 <newskija@daum.net> ▲2006 경주시민상 수상자와 함께한 본사 임직원들과 주요 축하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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