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신청
총 116건, 8조8천여억원 규모
경주시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에 따른 정부지원 요청사업을 총116개, 8조8천226억원 규모로 확정해 지난 30일 산업자원부에 지원요청서를 제출했다. 부문별 주요 신청 사업은
▲역사문화관광분야=컨벤션센터건립(1천280억원), 예술문화인의 마을조성(500억원), 동해해양관광단지조성(3천650억원), 감포항 종합개발(1천300억원)등 31개 사업에 3조994억원.
▲에너지 생태환경분야=고품질쌀 생산기반조성(252억원), 동해안 에너지환경기업도시건설(3천억원), 에너지박물관건립(2천억원), 한우육생산농가육성(384억원), 자연휴양림 및 생태동·식물원 조성(1천억원) 등 16개 사업에 1조620억원.
▲첨단과학기술분야=경주국가산업단지 조성(1천620억원), 특수목적고 설립(300억원), 양성자가속기배후단지 조성(1천480억원) 등 11개사업에 1조1천462억원.
▲지역혁신기반분야=종합행정타운 조성(2천20억원), 경주황성교 가설(240억원), 농어촌도로 개설(225억원),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건립(67억원), 시립화장장 현대화사업(152억원) 등 58개 사업에 3조5천150억원. 한편 이번에 경주시가 지원 요청한 사업은 2개월여 동안 산업자원부와 해당 부처 간의 협의 및 지원사업의 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국무총리가 위원장이 되고 관련 장관을 비롯한 경상북도지사, 경주시장 등 20인으로 구성된 유치지역 지원위원회에 상정, 심의를 거쳐 지원규모 및 지원 사업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