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귀빈석 두고 신경전
행사 때마다 의전문제로 시민들 눈살
제30회 도민체전 개막식장 로열박스(귀빈석) 초대권을 놓고 경북도내 기관장들과 경주지역 일부 유지들 사이에 신경전에 벌어져 큰 곤혹을 치렀다는 후문.
당초 귀빈석 초대권은 행사 주최측인 경북도 체육회가 배부를 관장했으나 주최지인 경주시 인근의 지역 기관장과 일부 유지들도 초대권에 관심을 기울여 경주시 체육회까지 휘말려 고충을 겪었다는 것.
귀빈석의 초대권 배부는 도민체전이 열릴 때마다 문제가 생기곤 했는데 29회 포항대회에서도 거물급 인사가 초대권을 배부 받지 못해 돌아가는 등 초대권 사건은 단골메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