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민체육센터서 건강과 활력을 다져요
수영 500여명, 헬스 120여명, 에어로빅 50여명 등 700여명 등록
지난 3월말에 개장한 경주국민체육센터 회원 수가 현재 7백 여명에 육박하고 있어 시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시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이용료가 일반시설의 2/3 수준으로 저렴하고 경로대상과 어린이 및 학생의 이용료도 차등화 함으로서 시설별 등록 회원수는 수영이 500여명, 헬스가 120여명, 에어로빅이 50여명 등록했다.
시는 이 달부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국민체육센터를 지속적으로 이용해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개월 및 6개월 이상 이용자에 대해 각각 10%와 15%의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12개월 이상 이용하거나, 2종류 이상 체육시설 동시 활용시에도 20%의 할인 혜택을 주는 등,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대해서도 이용요금의 50%를 절감해 준다. 특히, 수영분야에 회원수 가 많은 것은 체중감량은 물론 노약자들의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지만 시가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아침반, 오전반, 오후반, 학생반, 저녁반 등으로 구분해 각반별 25명씩 초급, 중급, 상급, 고급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인 강습을 실시하고 있고 순수 상수도를 사용함으로서 수질이 맑고 깨끗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체력측정실에는 대도시에서도 설치된 예가 드문 최첨단 체력측정장비가 도입돼 개인별 신체구성여건과 순환기 및 심폐기능, 신체부위별 근력을 측정하여 신체조건에 맞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처방전을 내려줌으로서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체육진흥 기금 30억원과 도비 5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물 연면적 2,651㎡에 지하1층, 지상3층의 현대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최신식 건물로 꾸며 개장한 경주국민체육센터 내부 시설로는 수영장 6레인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력측정실과 샤워실, 사우나실, 휴게실 등 부대 편익시설에다 최신 운동기구 등 각종 첨단자동화 시설을 갖춤으로서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